여행 이야기/33살: 2017.04.23 ~29 몰디브

2017.04.24 ~29 센타라 라스푸시 리조트

shinyleaves 2017. 5. 6. 20:54

<일정>

리조트 에서는 일어나서 조식먹고 산책, 쉬었다 스노쿨링 아님 수영

점심먹고 쉬었다 스노쿨링, 저녁 먹고 바에가서 칵테일 마시며 늘어지기 뿐이었다.

일정이라고 할 것도 없는 행복한 휴식이었다.

익스커션은 스킨스쿠버를 계획하였으나 1인 180달러로 고민하게 하는 가격과 물이 무서워 천천히 수영장에서 수영해보고 스노쿨링 위주로 해야겠다 생각하여 취소.

마지막날 보니 플스, 헬스장도 있었네. 물에서 노느라 몰랐다.

한국인 커플도 4-5 커플 이상 보였고, 나이든 외국인 노부부와 가족들의 휴가, 모델같은 외국인들 참 다양한 사람들이 있었다.

결혼했다지만 이렇게 오래 남편과 같이 있을 날이 있을까 할 정도로 함께 있어 영원하기를 바라는 순간들이 참 많았다.



여기는 천국인가욤?



그냥 막 찍어도 사진이 이래



우연히 잘 찍은 물고기

허둥대다가 물고기가 넘나 가까이 있어서 깜짝 놀란 후 찍은게 대부분 잘 나왔더라



인도양 끝까지라도 갈 기세!



아직 우기 전이라 그런지 비는 밤에 1번 오고 모두 맑은 날씨였다.

밤에 달을 못 봐서 리조트 직원에게 묻기 까지 했는데 달이 어느쪽에 있는지

9:30-10:00 시쯤 되야 뜬다더라

물놀이하고 피곤해서 8시에 자서 못봄.

그래서 늦게까지 있어도 봤는데 구름이 껴서 그런가 결국 달은 못 봤다

그래도 깜깜한 밤, 숙소에 불을 모두 끄고 발코니에 누워서 별을 보고 이야기를 나누었던 순간은 아줌마가 되어서도 잊지 않고 싶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