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일정>
인천 공항도, 싱가폴 창이 공항도 너무 좋아 몇 시간이고 더 있고 싶을 정도 였다.
인천 공항은 00:35 출발로 면세점을 더 구경 못하여 아쉬웠다.
인천->싱가폴 구간에서 기념 케잌을 신청하여 치즈 케잌을 받았고 약 4시간의 경유 시간에 아침 대용으로 먹었다.
비행기 안에서는 먹을 걸 너무 많이 주니까 먹을 겨를이 없었네
절반 먹고 느끼해서 남겼는데 더 먹고 싶었다. 음~ 맛있었어
몰디브 공항은 약 30도로 더운 날씨였고, 리조트 부스에서 잠시 대기 후 스피드 보트를 탔다.
첫번째 사진은 공항 나오자마자 보이는 바다.
에메랄드 빛 바다는 기대를 더욱 부풀리기에 충분했다.
도착 하고 마신 음료수는 달콤했다.
리조트를 선택한 1번 조건은 가격, 그리고 공항에서 멀지 않을 것 이었는데 모두 만족스러웠다.
한국인 직원분이 계셔서 안심이 되기도 했다.
3시 체크인이라 오래 기다려야 할까 걱정되었지만 예상보다 빨리 들어가게 되어 ok
리조트 발코니에서 도착하자마자 그냥 막 찍은 사진
어디를 찍어도 어떻게 찍어도 인생샷이다.
빛도 밝고 배경도 환상적이고 사진만 봐도 그 날의 후덥지근 했던 날씨, 바다에서 불어오는 바람은 시원하고, 첫날의 기대감과 남모를 불안까지도 행복하기만 하다.
리조트에서 구명조끼, 오리발, 스노쿨링 장비는 모두 무료 대여가 가능하여 편했다.
거금 30-40만원을 주고 구입한 수중 카메라는 무척 유용하여 안 샀으면 후회했겠다 싶을 정도였고
스노쿨링 장비는 얼굴에 잘 안맞아 사올걸 하는 아쉬움도 들었다
선크림은 무조건 많이 바를 것.
첫날 둘째날 너무 신나서 몸에 선크림을 안 발랐더니 새빨갛게 익어 따가워 힘들었다.
자다가 일어나 얼음을 댈 정도.
리조트 내의 클리닉에서 연고 구입 약 12-13 달러
실바딘 연고로 도움이 되었는지는 모르겠다만 여튼 조심하는게 최고.
그래도
아~ 사진만 봐도 행복하구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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